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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생산성

by 소혜민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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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저자 이가 야스요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7.09.22.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잘못된 방법들과 미처 알지 못했었던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과거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이면지 활용, 전기 절감, 야근, 철야 그리고 이면지 활용일 넘어선 paperless office 등은 생산성 향상의 방법이라기 보다는 자유로운 발상에 필요한 마음의 여유조차 뺏어 버리게 된다.  생산성 향상을 비용 삭감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의 영향이 없는 공장에서만 생산성이란 말을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 생산성이 고려되지 않은 평가부터 바뀌어야 한다.  생산성과 상관없이 질보다는 업무의 양으로서 직원을 평가하고 있고 모든 직원을 평준화 시켜버리는데 있다.  대다수 평범한 사원들을 위한 주입식 교육만이 행해지고 있다 보니 교육이라는 것은 한가한 사람만 참가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사원에 대한 성장과 육성이 이 평준화의 함정에 빠져 모두를 평준화 시키게 된다.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롤 플레잉 방법인데 이는 실제 상황을 겪게 됨으로서 주입식 교육보다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매니저는 결단하는 일과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으로 이런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A bad decision is better than no decision"


또한 회의나 자료를 만들때, 스토리 라인 또는 최종 결과물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료들을 탐독하고 늘어 놓는 장표는 생산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누구를 이해시키기도 어려울 뿐더러 요점이 없는 단순 나열식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회의에 대한 생산성은 회의 시간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결정할 사항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결정사항이 결정 나지 않게되면 추가적인 회의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센세이션 했던 느낌으로 다가온 것은 회의를 할 때 회의실에서 사용할 자료를 작성자가 발표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참석자에게 자료를 읽을 시간을 주고 결론을 내기 위한 토론을 하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자료를 만들때 이해도가 높에 만들어져야 하며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시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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