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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너브

by 소혜민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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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브

저자 테일러 클락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발매 2013.03.20.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회 비평가 테일러클락의 작품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에 대한 작품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두려움이나 긴장을 어떻게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하고 손에 들었다.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보고를 할 때 많은 긴장감을 느끼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겪어본 경험이고 피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바램에서 읽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답변을 얻지는 못했으나 역시나 노력과 준비가 긴장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데 도달을 했다.  왕도는 없나보다. 

두려움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두려움을 말끔히 제거하거나 떨쳐낼 필요는 없다. 어떻게 두려워할지를 배우면 된다.

인간의 뇌에서 두려움을 관장하는 곳은 편도체이다. 진화하면서 일정 부분 두려움이 편도체에 이미 각인되어 있는 것도 있고 살아가면서 공포에 대한 기억이 편도체에 저장이되는데 이는 기억의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몇 년전 부터 심리학자들은 ‘경영자 스트레스 증후군’이란 용어를 만들어 경영자가 겪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주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직원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권한을 많이 보유한데다 직원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불안을 자연스러운 심리로 받아들인다면 불안과 대립하지 않고 사이좋게 살 수 있다. 위대한 영혼이라는 의미를 이름에 가진 마하트마 간디도 그의 저서에서 “연설의 극심한 긴장감”이란 표현을 자주 썼다고 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동작을 샐 수 없이 반복하면서 동작을 정교하게 다듬어 결국에는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동작으로 익힌다.  그런데 불안한 마음에 무의식적인 동작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는 순간 무의식에 있던 전문 기술들이 무용지물이 된다. 이른바 쵸킹으로 불리우고 미 프로야구 선수 블래스에서 기인한 블래스 신드롬에 빠질 위험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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