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692 #2/28 [매직미러 HowTo] / 스텝 0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간 때울 꺼리를 찾다 누구나 심심할 때에는 뭔가 색다른 것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제가 그랬습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지금은 한창 코로나19가 유행인 중인 2020년 8월 24일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어디 나가기도 찜찜해서 평일 저녁에도 주말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공부를 한다고 시원한 에어컨 앞을 차지하고 있으니 세월 좋게 소파에 누워 TV를 볼 수도 없습니다. 책을 읽거나 웹서핑만 하는 것도 지치다보니 시간을 때울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운동을 하려고 해서 러닝머신에서 뛰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랫집이 마음에 걸려 진작 포기를 했고 독서 같은 정적인 뭔가를 하려니 좀이 쑤셨습니다. 그래서 뭔가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 2020. 11. 11. #1/28 [매직미러 HowTo] / 시작 MagicMirror HowTo는 자가 출판으로 출판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여기에 옮겨 봅니다. 책으로 보시려면 서점에서 검색을 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MagicMirror HowTo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따라하기 프로젝트) 소혜민 말머리 흥미를 갖는다는 것, 특히 IT 분야에서 비 전문가가 흥미를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많은 안내서와 유튜브가 있어도 생전 코딩이라는 것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코딩을 하기엔 어렵죠. 생전 쓰지도 않던 컴퓨터의 명령어 창을 열어 타이핑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전에 해 봤더라도 기억이 안나는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흔히 ‘왕초보’라는 단어가 붙은 서적 역시 따라가기엔 버겁습니다. 이 책에선 ‘.. 2020. 11. 11. (★2) 악의 번영 악의 번영 저자 다니엘 코엔 출판 글항아리 발매 2010.12.16. 프랑스의 경제사가인 알프레드 소비가 말했던 것처럼 아무리 달려도 인간은 지평선에 결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얼마나 만족했는가 하는 기쁨의 양과 상관없이 인간은 누리고 싶어하는 새로운 것들로 인해 항상 배가 고프다. 소비는 마약처럼 중독이 되었다. 소비를 통해 얻는 기쁨은 일시적이다. 삼각무역은 시작되었다. 영국은 아프리카에 직물을 팔았고 아프리카는 아메리카에 노예를 팔았으며 아메리카는 영국에 면화를 팔았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인 포겔과 엥거만은 1974년에 이 주제를 다룬 "고난의 시대"라는 책을 출간해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한 삼각무역체제가 꽤 효율적이었다는 것이다. 멜서스의 법칙은 ".. 2020. 11. 11. (★2) 대통령의 글쓰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출판 메디치미디어 발매 2017.05.25. 먼저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세 번 생각한다는 것이다. (김대중) 첫번째,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한다. 둘째, 나쁜 점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셋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다. 다음으로 상대가 있는 경우다. 첫째, 이 사안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 두 번째,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생각, 어떤 입장일까? 세 번째, 이 두가지 생각을 합하면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의 언어를 사용한다. - 미디어 전문가 마샬 맥루한 - 글쓰기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이다. 첫째, 무엇에 관해서 쓰지? 둘째, 시작은 어떻게하지? .. 2020. 11. 11. (★3) 시간의 숨결 시간의 숨결 완결 저자 이희경 출판 우신북스 발매 2018.07.13.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다. 친한 이웃 오빠, 동생에서 연인으로 그리곤 헤어짐과 다시 만나 사랑으로 재 결합 하기까지의 이야기다. 확인하지 못하고 먼발치서만 바라보던 은설의 시점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은근히 보여주기도 한다. 2020. 11. 11. (★2)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 소싱했다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 저자 이나금 출판 나비의활주로 발매 2018.04.11.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아님에도 최근에 부동산 하나를 갈아탈 일이 생겨 집어들게 된 책이다. 절반 정도까지는 읽을만하고 참고가 될만한 사항이 참 많았다. 내 기준에서는 딱 거기까지만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남과 달라야 한다 - 가브리엘 샤넬 - 성공의 80%는 제 시간에 가야 할 곳에 가는 것이다. - 우디 앨런 - 교통의 축이라고 쓰고 황금축이라 읽는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에서는 레버리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 2020. 11. 11. (★2) 와이저 와이저 저자 캐스 선스타인|리드 헤이스티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5.06.25. 집단은 개인보다 뛰어난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데서 이 책은 출발하여 어떻게하면 groupthinking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자 한다. 모든일이 잘 진행되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그래서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라는 태도를 해피토크라고 하며 이것이 집단 실패의 만연한 원인이다. 따라서 좋은 관리자는 동료와 부하직원의 충성과 헌신을 부추기면서도 스스로는 걱정이 많아야한다. 집단은 모든 구성원이 알고 있는 정보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공유되지 않은 정보를 포착하지 못한다. 때문에 한명 또는 소수의 구성원이 가진 비판적이거나 충격적인 정보의 혜택을 누리지는 못한다. 인간에게는 비현실적인.. 2020. 11. 11. (★1)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저자 울리히 슈나벨 출판 가나출판사 발매 2016.07.06.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색을 하거나 명상 또는 짧은 낮잠을 통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두 줄 요약을 할 수 있다. 사람은 언제나 쉬임없이 달릴 수 없다. 쉼표를 잠시 찍는 습관과 쉼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가져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이나 정서적으로 오프라인 상태를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한마디로 신경을 끌 줄 모른다.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업무량 보다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근심 걱정에 시달리며 위궤양을 앓는 사람은 항상 바쁜 경영자가 아니라 쉬지 않고 이런 저런 지시를 해대는 상관에게 시달림을 받는 부하직원이다. 2020. 11. 11. (★3)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저자 군터 뒤크 출판 비즈페이퍼 발매 2016.03.05. 부제가 조직의 모든 어리석음에 대한 고찰이다. 세계 어딜 불문하고 집단, 기업이 돌아가는 모양새는 비슷한 듯 싶다. 한국 어느 회사의 얘기라고해도 무방하고 일부는 우리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인 듯 싶다. 체계적 권한 이양의 부족 (systemic underdelegation)과 업무의 과중, 업무의 과중은 대기행렬이라는 수학 공식으로 풀어냈다. 각 작업자의 85% 업무로드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 책은 쇠주 한잔 하면서 뒷담화를 하는 듯한 분위기에서 시작을 한다. 그리고 과감하게 틀린 부분들을 회사가 잘못하는 부분 뿐만 아니라 우리 개개인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뱉어낸다. 책을 읽으면서 반복되어 .. 2020. 11. 11. (★3) 경영의 이동 데이비드 버커스 경영의 이동 저자 데이비드 버커스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발매 2016.09.07. 당신의 직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할지를 찾고 있다면 무엇을 더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제거해야 할지부터 살펴봐야한다. 기업의 경영에 대한 수 많은 이론들은 1차 산업혁명 이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가 없이 기업에 적용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기에 들어선 요즘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당연하고 쓰고 있는 이메일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일반적인 생각들을 뒤집는 내용이 책의 처음부터 튀어나온다. 하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 봤었던 내용들이 꽤 있다. 조직의 수장이나 임원들이 한번쯤은 고민하면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이메일을 금지하라 .. 2020. 11. 11. (★4) 미래를 읽는 기술 미래를 읽는 기술 저자 이동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8.02.26. 불확실한 미래와 조직의 운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고 행동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를 조금이나마 안내해 준 책이라고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은 메모를 하게했고 다음에 읽을 책들을 고민하지 않게 해 준 책, 추석 연휴를 책에 빠져 있게 해준 책다. .-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 살림 이스마일외 지음 .- 제2의 기계 시대 - 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루 매카피 .-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조쇼아 쿠퍼 라머 우리는 휴대폰과 손쉬운 비행기 여행, 꺼지지 않는 통신 장치들 덕분에 가장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벗어날 수 없이 얽매여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만다. .-;인에비터블 .. 2020. 11. 11.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저자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3.07.24.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세상 모든 전문가는 내가 모르는 분야를 말할 때만 전문가로 보인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살인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구성이 독특하여 알츠하이머란 이런 것이겠구나 추측을 하면서 빨리 읽혀진다는 느낌을 받게한다. 살인자가 살인자를 쫓는 그러나 기억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얘기 결국 그 조차도 망상이었다는 설정은 꼭 병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사람들도 무언가를 착각하면서 살아갈 때가 가끔은 있는데 그런 상황을 빗대어 소설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2020. 11. 11.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