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5. 15:43ㆍ일상 (대만 생활 정착기)
어릴 때는 정기적금을 많이 부었다. 하지만 금리가 낮아진 이후로는 일반예금에 넣어두거나 CMA에 넣었던 것 이외에는 적은 금액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정도가 다 였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2021년 2월 15일 오늘 기준 내가 사용하는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2.79% 정도로 낮으니 예금금리도 높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불패라는 신화를 지금까지 교육을 시켜 놓고 이제와선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투기라고 하여 각종 규제들을 내 놓고 있으니 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은 한참 상황이 좋은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그랬다. 주식은 리스크를 감안하여 내가 가진 돈의 30%만 하라고 말이다. 이 충고를 따를 경우 주식투자와 함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은행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넣어 두는 것이다. 20년 전만해도 장기주택마련저축이 10% 정도의 금리였던 것에 비교하면 엄청낮아져서 현재 제1금융권의 금리는 1% 정도이다.
그래서 제2금융권의 적금을 알아봤다. 높게는 6%대까지 검색이 되지만 한달에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이 낮을 뿐만 아니라 해야 신용카드, 직불카드 사용 등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찾은 그나마 아무런 조건이 없는 저축은행의 정기적금 금리는 대략 2.8% 정도 였다.
www.yegaramsb.co.kr/deposit/product/P000000040
다음은 새마을금고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새마을 금고는 금고 홈페이지에서 상단금고위치 안내를 클릭해서 보면 각 지역별 금고의 금리를 알 수 있다. 단순히 비교를 할 수는 없고 하나하나 일일이 찾아서 비교를 해 봐야 한다. 오늘 기준으로 최고 적금 금리는 한국무역협회(본점)의 3.0%이나 무역협회 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직장 조합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높은 금리를 보여주는 곳은 성동중앙(본점)의 2.7% 였다.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해 보니 인터넷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0.1%의 가산 금리를 준다고 하니 위의 저축은행과 같은 금리이다.
오늘 찾아본 최고의 적금 금리는 2.8%이다. 월 250만원을 저축한다고 하고 이를 계산기로 돌려보면 세전기준 45만원 정도의 이자가 붙는다. 여기서 세금을 빼고 나면 아래와 같다. 단, 새마을금고는 같은 거주하는 구의 금고의 경우 세금우대 1.4%를 받는다고 하니 같은 금리라면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새마을 금고가 낫겠다.
성동구에 살지 않기 때문에 세금우대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굳이 새마을금고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 폰으로도 저축은행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입출금 계좌를 먼저 개설을 하고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된다. 입출금 계좌를 개설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OTP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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