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2021. 2. 21. 23:17ㆍ오늘 읽은 책
황세연 지음 | 마카롱 | 2019년 07월 25일 출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범죄없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범죄 이야기다. 악연을 가진 전직 경찰과 신문기자가 폭우로 인해 마을에 주민들과 같이 고립된 상태에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흥미진진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나갔고 중간 중간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마조마 하면서 예상을 했고 예상한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부분에서는 더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소설에 출연자가 많지 않아서 작은 마을로 생각을 하고 읽었다. 범죄없는 마을이란 부담을 가지고 혹시나 범죄가 일어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만일 내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면 마을에서 지탄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텐데 그 수준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을 위해 스포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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