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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걷는 사람, 하정우 저자 하정우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8.11.23. 거리를 골목을 특히 좋아해서 많이 걷고는 싶으나 그렇게 하질 못했다. 하정우씨의 걷기에 대해서는 영화? 다큐멘터리던가?(577프로젝트)를 통해서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걷기 마니아인것은 조금전 머릿말을 읽으면서부터다. 나도 꽤 걷는 것을 좋아해서 파리에 살던 몇년 동안 여기저기 파리시내를 많이 걸었던 생각이 그립기도하다. ​ 10만보 걷기를 했다는 글귀 84Km 정도인데 실로 엄두가 안나는 거리다. 걷기를 좋아하는 나지만 반나절 정도를 걸은 기억은 있어도 하루 종일 걸은 기억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를 들고 시내를 활보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이참에 안식년 휴가라도 내고 걸어볼까 싶은 마음이 든다. ​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 2020. 11. 11.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저자 월터 아이작슨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03.28.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 등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의 흔적을 따라가보고 싶다. 한가지, 다빈치는 빈치라는 지역 출신이지 성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공증인의 사생아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였고 배운 것이라곤 주산학 밖에 없었다. 베로키오의 작업실에서 도제를 지내고 일을 한동안 했다. ​ 동성애는 피렌체의 예술계나 베로키오의 작업실에선 드문 일이 아니었다. 레오나르도, 베로키오, 보티첼리, 도나텔로, 미켈란젤로가 동성애자였다. 레오나르도는 동성애를 남성적 사랑이라 명명했는데 이것은 피렌체에서 너무나 흔한 일이라 독일에서는 피렌체 사람을 뜻하는 플로렌쳐가 동성애자의 속어로 사용 되었다. 그럼에도 불.. 2020. 11. 11.
하버드 MBA의 경영수업 하버드 MBA의 경영수업 저자 여한구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07.02.27. HBS 하버드 비니지스 스쿨의 약자다. 여기선 학기마다 10%가 낙제점수를 받는데 2학기 이상의 낙제 점수가 있으면 학교를 떠나야한다고 한다. 기업에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만 그 만큼 정교한 업무 평가시스템이 우선되어야겠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소개가 주를 이룬다. 읽다보면 내가 만일 이 학교의 학생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 부분이 꽤 많다. ​ 직업상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게된다. 한가지 책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구절이 있어 남겨본다. 악수를 할때 한국 사람들은 살짝 손을 잡았다가 놓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큰 실수다. 미국인들에게 악수는 그 사람의 정열과 관심도를 나타내는 척도다. 따라서 악수를 할 때는 상대방의 눈.. 2020. 11. 11.
개인주의자 선언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문유석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9.23. 이 책은 개인주의자로서 개인 주의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글이 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쓰여졌기 때문에 딴지 걸지 말라는 것으로 읽힌다. 에세이에 가깝다. ​ 싫은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윗사람이라고 한번 참아주고 의리를 봐서 정때문에 싫다는 말을 못할때가 사실은 많다. 그래도 할때는 해야 하는데 말이다. ​ 수직적 가치관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획일화 되어있고 한 줄로 서열화 되어 있다는 뜻이다. 성적, 학벌, 직위, 사는 동네, 차종, 애들 성적……. ​ 삶의 모근 국면에서 남들 눈에 띄는 외관적인 지표로 일렬로 줄 세우기를 하는 수직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완전히 행복할 .. 2020. 11. 11.
메이드인 강남 메이드 인 강남 저자 주원규 출판 네오픽션 발매 2019.02.25. 모든 것이 가능한 강남의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돈만 있다면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는 한국, 그 얘길 다뤘다고 보면 되겠다. 소설의 전개가 독특하고 빠르다. 2020. 11. 11.
인간화 된 신 인간화된 신 저자 레자 아슬란 출판 세종서적 발매 2019.02.25. 종교적 충동의 근원과 그 충동에서 행해지는 행동의 근원은 영혼을 육신과 분리된 것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믿음에 있다고 말한다. 타일러의 꿈의 가설은 그럼직해 보이나 학자들에겐 인기가 없었나보가. 인간이 꿈에서 이미 고인이 된 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서 고인들에게 빌고 무덤을 찾아가 사냥을 하게해 달라 병을 낫게해 달라고 하면서 종교가 시작되었다라는 논리다. ​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조상 아담은 꿈과 자연, 의례와 의식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아담의 주된 욕망은 자신의 동물적 본능을 충족하는 것이었다. 인육을 먹고 싶고 이성의 가족과 성관계를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이런 짓을 하면 사회적 심리적은 대가를.. 2020. 11. 11.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저자 유성호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9.01.23. 우리에게는 연명의료로 발생하는 그레이존, 즉 삶과 죽음 중 어느 영역에 존재하는지 불분명한 중간지대의 존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법의 학자가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느낀점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게되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0. 11. 11.
세 종교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 저자 홍익희 출판 행성B잎새 발매 2014.08.27.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뿌리는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부터 나왔다. 뿌리가 같다보니 구약성경이 공통의 경전이며 예루살렘은 세 종교 모두의 성지이다. ​ 수메르에서 시작된 인류 최초의 역사시대를 살피다보면 여신 이난다 여신이 등장을 하는데 이는 가나안에서는 아스다롯, 아시리아에서는 밀랏타, 바빌로니아에서는 이슈타르, 그리스로 가서 아프로디테, 로마로 가서는 비너스가 되었다. 모두 같은 신이다. ​ 아브라함은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인류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인물이다. 하느님은 그와 계약을 맺었다. 그 뒤 유대교가 유대인의 민족 종교로 자리잡은 것은 이집트(애굽)로 탈출한 시기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으로 부터 .. 2020. 11. 11.
아날로그의 반격 아날로그의 반격 저자 데이비드 색스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17.06.30. 아날로그, 이제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는 세대라 사라질 것만 같았지만 2017년 출판된 이 책의 초반에 음반에 대한 얘기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했다. 몇 년전 프랑스에 살고 있을때 벼룩시장에서 몇 장의 LP를 사면서 저렴한 턴테이블을 하나 장만했고 가끔 벼룩시장서 음반을 산 것이 열 댓장이 된다. 지금은 책장 한켠에서 잠자고 있지만 말이다. 책에선 음반 시장이 죽지 않고 매년 5% 정도씩 성장하고 있으며 책의 문구를 빌리자면 여자애들이 음반을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꺼란다. 맞는 말이다. 주요 고객인 10대 20대 여자애들이 사기 시작했다면 어쨌거나 성장은 분명하다. ​ 몰스킨 노트란 무엇일까? ​ 비.. 2020. 11. 11.
글자전쟁 글자전쟁 저자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2015.08.01. 김진명의 소설치고는 흡입력이 다른 작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글자의 생성에 대한 국가간의 이익에 대한 주제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 주제였다라고 생각을 한다. 한자가 중국 한족이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설정은 진실인양 믿고 싶다. 2020. 11. 11.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저자 주성철 출판 소울메이트 발매 2014.05.20. 시네마 테라피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단지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힐링을 통한 치유의 목적으로 영화가 활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 넷플릭스를 통해서 많은 영화를 보곤한다. 장거리 출장이 많아 기내에서는 내키면 서너편의 영화를 본다. 그야말로 쉼표를 찍는 시간이고 과도한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즐거운 시간이다. ​ 책을 읽으면서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챙겨봐야겠다고 생각한 영화는 다음과 같은데 이미 본 영화도 있다 ​ -. 처음 만나는 자유 1999 -. 화씨 9/11 -. 아포칼립토 2006 -. 도둑들 블로그를 이사하게되어 글을 옮기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위에 있는 영화를 다 보지 못했다. 2020. 11. 11.
다윈코드 : 변화가 늦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다윈코드 저자 김영한|류재운 출판 넥서스BIZ 발매 2009.08.08. ​ 기업의 경쟁원리는 애덤 스미스 보다 진화론을 주창한 찰스 다윈이 더 잘 설명해 준다라는 말로 이 책은 시작한다. 책을 펴면서의 느낌은 기업은 무한 경쟁이고 강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제로 서술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해본다. ​ 변화는 항상 처음부터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 조용히 서서히 일어난다. ​ 애플의 독창적인 저력의 모방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아이폰 다음의 제품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 맥켄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에 신상품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먼저 선 보인 기업은 6개월 늦은 후발주자보다 판매량에서 8배 앞서게되며 후발주자가 처음 계획보다 자금을 50% 추가 투입한다 하더라도 그 차이..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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