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0. 07:59ㆍ오늘 읽은 책
작가 김진명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7.12.12
사드 문제로 붉어진 미중, 한중간의 문제를 보면서 김진명이 집필해 나간 소설이다. 요즘 대북 화해 분위기에는 어찌보면 맞지 않을 수 있겠으나 사드 문제가 붉어질 당시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추가로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시진핑 등 실존 인물이 등장하여 흡인력이 높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
저는 당파싸움이란 게 조선시대에만 있는 걸로 생각했어요. 어쩌면 일본인들이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당파싸움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생각한 적도 있고요. 그러니 우리 한국인들이 그런 짓을 할리는 없다고 믿었지요. 하지만 요즘 한국을 보면 모든 면에서 다 찢어져 있어요. 친미와 친중으로 보수와 진보로 영남과 호남으로 노인과 청년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사획에 가치관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이 다 돈에 얽매여 있어요. 돈이 제일 이다. 돈 없으면 죽는다. 대통령도 결국 돈 때문에 탄핵 됐잖아요. 그래서 한국은 돈을 많이 벌수록 더 황폐하고 위험해지기만 해요.
도광양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의미이다.
손자병법의 인, 세, 패에 따라 우리가 약할 때는 굴신하며 때를 기다리고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제압하며 강자가 약세를 보일 때는 가차없이 눌러버린다.
미중전쟁 2
저자 김진명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7.12.12.
1편이 김진명이란 작가의 작품이 맞는지를 의심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지루하고 각 인물을 다루는데 치중해 있었고 각 국가의 대통령 실명을 써 흥미를 끄는데 그쳤다면 2편에서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트럼프의 음모….
그리고 예상할 수 있는 한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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