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특히 미국의 시장인 나스닥과 다우존스로 시각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워렌버핏이 추천해서 유명한 S&P500 ETF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을 보면 ETF와 함께 우량주 그리고 성장 섹터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특히 성장섹터에 대한 분야에 대해서는 종보가 부족한 면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큰 시장이다보니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메타버스, CG, 블록체인, 전기차,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 전자결재,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수소차, 반도체, ESG, 태양광, 풍력, AI, 클라우드, 항암제, 치료제 등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확인하는 차원에서 살펴보고 각각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어떤 세부 분야가 있는지를 찾아보는데 아주 유용하다. 또 하나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각 분야 서문에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서 각 섹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마디로 투자를 하기 위한 기본정보 부터 투자 사를 찾을 수 있는 사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종이로 된 부록 성장테마 맵과 성장주 밸류체인 스페셜에디션도 주목할만 하다. 성장주 밸류체인 스페셜에디션에서 내가 하나 고른 종목은 ETF 중에서 전기차, 2차전지 글로벌 주요기업 및 ETF 섹션에서였다.
이 책은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책은 아니다. 주식투자를 좀 해 봤다는 사람들에겐 옆에 두고 자주 들춰봐야 할 사전이고,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각 섹터별로 공부를 해야할 자습서 정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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