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8. 20:54ㆍ오늘 읽은 책
뇌의 발달과 종교의 발생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한 줄 정리를 하자면 종교의 생성과 진화는 뇌가 진화해 지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먼저 뇌의 발전 과정에 대한 연구와 그에 대한 결과를 이야기한다
뇌는 사용하는 부분이 먼저 많이 발달을 한단다. 이와 같은 사항의 연구를 실제 유골들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어린이의 뇌 발달을 연구함으로써 알 수 있다고 한다. 그 결과로 호모하빌리스, 호모에렉투스, 초기 호모사피엔스인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마지막 호모사피엔스와 현세의 호모사피엔스까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두뇌 개발에서는 자아를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데 호모하빌리스는 이제 막 인간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조금 더 영리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단다. 호모에렉투스에 와서야 기초적으로 자아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한다. 초기 호모사피엔스, 우리가 알고 있는 네안데르탈인은 공감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다고......
중기 호모사피엔스에서는 몸치장을 했었는데 이 몸치장의 핵심에는 다른 호모사피엔스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늕.에 대한 오모사피엔스의 생각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자신을 성찰하는 자아라고 한단다. 자기성찰적 자아는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것이라고 한다.
6만 년전에 호모사피엔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약 4만년 전부터 널리 퍼지게 된 또 다른 물건은 기억 장치라고 한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동물의 뼈에 어떤 표시들 예를 들면 점이나 선들을 이어 놓은 듯 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시간의 제약을 받고 시간에 제약을 가하는 진화한 인간의 능력, 시간과 공간 속의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순차적으로 사고하는 인지 능력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현생 호모사피엔스다. 이들은 새로운 도구, 무기, 기억 장치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의 장신구를 선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1만 2천년에서 1만 천년 사이에 괴베클리 테페와 할란 체미 같은 곳에서 연회가 벌어졌다는 증거가 있다고 한다. 이 인근에서는 포도주 잔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는데 이 연회가 죽은 조상이나 기타 혼령을 숭배하기 위해 행해졌다면 인간 본성의 신비적 능력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명한 맥주와 포도주는 혼령과 교감을 돕는 용도로 쓰였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점점 신들은 인간을 닮아가고...... 계획을 짜고 행동하고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대가족을 부양하였다. 이렇게 신들은 인간의 세계에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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