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읽은 책

(★5) 시간 연금술사

by 소혜민 2023. 5. 10.
반응형

미야자키 신지 지음 /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일본과 중국은 요즘 정말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역사 왜곡을 시작으로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그네들이 싫다. 그래서 그네들이 쓴 책도 별로 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내가 읽는 책 중에서 많은 책들이 중국인이나 일본인 저자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이라기 보다는 서평을 써 달라고 요청을 받는 책이기 때문에 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을 처음에 들었을 때도 제목만 보고 이렇게 생각을 했다. 시간을 어떻게 잘 쓰면 성공할 수 있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마라. 시간은 소중한거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생각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속독으로 책을 읽어 서평을 쓰리라는 생각을 버리고 계속 읽게 된다. 100% 내 생각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하루 1센티 미터라도 전진하라는 류의 얘기는 나와 맞지 않는다. 내가 행복하게 살면 유유자적하면서 발전이 없어도 그만이라고 난 생각한다. 꼭 사람이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삶의 목표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니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쏟아라. 먹고 사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시간을 쏟으라는 말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물론 먹고사는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찾아서 하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다. 나름대로 행복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난 짬을 내서 하면서 살고 있다. 그래서 삶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바쁘다고 잠시 잊고 있었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용기 내서 다시 할 수 있게 이 책이 도와줬다. 책을 쓰는 일이다. 

전공서적류의 책은 두 권 정도 썼다. 한 권은 2만권 이상 팔렸고, 나중에 독립 출판을 한 책은 10권 정도 밖에 못 팔았지만 내가 쓴 나의 소중한 책이다. 전공서적류 말고 다른 책들을 쓰고 싶었다. 사람사는 얘기 말이다. 에세이도 좋고 소설도 좋고 말이다. 이젠 내 경험을 담은 에세이 종류를 써 보고자 한다. 벌써 가슴에 담고 있는 얘기가 나올 것 같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본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