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읽은 책416 나는 왜 중국을 공부하는가 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 저자 김만기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16.01.22. 중국 업체와 일을 하게 되면서 출장을 나오기 시작한지 6개월여가 되었다. 전에 출장을 나와서 느낀건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영어가 전혀 안통한다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출장을 와보니 처음 홀로 우한으로 출장을 갔던 일이 떠올랐다. 상해를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노라면 정말 땅덩이도 넓고 사람도 많아 두렵다는 느낌도 받았다. 중국을 조금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중국관련 책을 두 권째 읽었는데 읽을수록 중국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맥도널드는 마이땅라오, KFC는 컨더지 스타벅스는 싱바커, 아이폰의 애플은 핑궈, 커커우커러는 콜라, 요이우쿠는 유니클로 망신당한 모멸감을 .. 2020. 11. 10.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 저자 김영돈 출판 다연 발매 2016.10.10. 말을 잘하기 위해서 선결될 것으로 제일 중요한 점으로 뽑은 점은 경청이다. 모든 중요한 말잘하는 방법의 최고는 경청, 그 다음의 것은 모두 부가적이라 할 수 있겠다. 나도 말을 잘 하고 싶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지만 달변이 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내게는 세가지 자산이 있다. 그것은 상냥함, 검소함 그리고 나를 내세우지 않는 겸손함이다 -노자- 논어에서는 군자는 일이 잘못되면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의 탓을 한다라고 하였다. 사소한 관심은 절대 사소하지 않다. 동시에 전해지는 두 개의 상반되고 모순된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당황하여 어느 메시지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예를 들면 성.. 2020. 11. 10.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저자 권내현 출판 역사비평사 발매 2014.09.01. 호적을 통해 복원한 하천민의 성장사이다. 약 200여년에 걸쳐 노비로 시작한 한 가문을 추적을 한다. 노비에서 시작해서 평민 양반이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왕족이라는 성씨도 알고보면 평민들이 많았었고 노비들이 성을 짓기도 했다. 재혼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지만 사내들은 조선시대에도 행해졌고 노비들 중에는 100살 넘게 산 사람들도 많았고-실상은 노비의 소유권때문에 죽은이를 서류상으로 살려둔거라지만-조선 초기엔 대를 잇는다는 생각이 지금보다는 약했고 처가살이의 풍습이 사라지기 시작한건 숙종 이후란다. 지금이야 양반, 상놈이 존재하지도 않지만 우리 성씨들에 대한 얘기와 노비, 평민, 양반가에 대해서 조금더 .. 2020. 11. 10. 고전에 기대는 시간 고전에 기대는 시간 저자 정지우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17.11.25. 고전이라는 것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지만 우리보다 먼저 살면서 고민, 고뇌하면서 미리 살아갔고 여러 사람들에 의해 인정을 받아온 글들이다. 그러나 고전은 나에게 너무 어렵다. 고전을 읽고 나름 해석을 친절하게 해준 책도 나에겐 많이 어렵다. 오늘날 철학 교수는 있지만 철학자는 없다.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심오한 사색을 한다거나 지혜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것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삶, 너그럽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소로의 월든 그르니에의 섬 - 그는 자신의 방을 무인도라고 상상했다고 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고 그곳에서 외로움을 이기고 또는 즐기는게 아닐까싶다. 알베르.. 2020. 11. 10.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출판 민음사 발매 2016.10.14.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는 소설의 제목을 길거리 플랑카드에서 본 기억이 났던 것 같고 집사람과 큰딸아아가 읽었다고 했고 재미있다고 했다. 책 이라면 언제부턴가 핸드폰으로 전자책으로만 읽다가 오랫만에 양장본 책을 손에 들었다. 재미있는 또는 감동적인 줄거리라기 보다는 내 여동생의 또는 보통 한국의 30, 40대가 겪어왔던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이어진다. 남아 선호 사상으로 사내들이 대우받던 우리세대의 이야기다. 세월이 지나면서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서서히 좋아지리라. 2020. 11. 10.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만큼 낯선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저자 스위즈 출판 애플북스 발매 2016.08.10. 중국인이 쓴 중국에 대한 내용으로 문화적 다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정말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 너무 많고 십수년 전의 한국 얘기처럼 들리는 부분도 많다. 유교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중국인은 목소리가 크며 시끄럽고, 돈과 겉치레를 좋아하며, 체면을 중시하고, 의심을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 대다수의 중국인은 아첨, 아부를 저비용 고효율의 처세법이라고 여긴다. 같은 것이 좋은 것이고 특별하거나 다르거나 눈에 띄는 것은 좋지 않다는 중국인의 사고 습관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아직도 많은 중국인들이 정치적으로나 사.. 2020. 11. 10. 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하는가? 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저자 페르디난트 두덴회퍼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17.03.03. 전자책으로 읽는 도중에 책을 구매했다. 내 업무와의 연관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참고할 사항도 꽤나 많다. 2014년 독일인들은 총 9290억 킬로미터를 자동차로 이동했는데 이는 달까지 120만번을 왕복하는 거리와 동일하다. 이 엄청난 숫자들이 자동차가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보여준다. 자동차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은 인구 1000명당 자동차 500대 이상이라고 하면 더이상 새로운 구매 고객이 나타나기보다는 교체를 하는 비중이 더 높아지고 그로 인해서 차량 판매는 더 이상 늘지 않고 정체하게 된다. 눈을 돌려 중국, 인도 등과 같은 개도국으로 아니면 그 아래 저소득 국가로 눈을 돌려보면 저.. 2020. 11. 10. 봄날의 바다 봄날의 바다 저자 김재희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16.05.13. 놀멍대지 말고 혼자옵서 - 꾸물대지 말고 어서 와 가족처럼 소중한 관계가 있을까? 소중한 가족이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서 자살을 한 사건을 겪은 후, 그 누명을 벗기고자 1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여자의 이야기다. 슬픔을 가슴에 묻고 가족을 묻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살아온 주인공이 과거를 접하게 되는 소설이다 2020. 11. 10. 당신과 나 사이 당신과 나 사이 저자 김혜남 출판 메이븐 발매 2018.01.30. 이 책은 인간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누군가를 찾아 완벽해지길 원하지만 인간 관계라는 것이 그리 녹록치 않다. 그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그 사람이 누구라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관계 형성을 돕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되는 진리라는 것을 내나이 마흔이 넘어서 깨달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도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명백하게 큰 오산이다. 인간관계 중 이상한 일 중의 하나는 가까운이보다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더 친절하다는 프롤로그의 첫 구절이 가슴에 와 닫는다. 서로 기대어 살 수 밖에 없는게 인생이라면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주는 법과함께 잘 기대는 법을 배워 당신이 .. 2020. 11. 10. 시프트 시프트 저자 조예은 출판 마카롱 발매 2017.08.25. 고통을 흡수하거나 남에게 전달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이다. 황당무계한 주제일꺼라 생각하고 몇 장 읽어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어 쭉 읽어내려갔다.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결론으로 닫는다. 내 가족이 불치의 병이 걸렸다면 누구나 그렇듯이 온갖 방법을 다 찾아보게 되리라. 2020. 11. 10. 어차피 다닐꺼면 나부터 챙깁시다 어차피 다닐 거면 나부터 챙깁시다 저자 불개미상회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18.04.18. 직장 생활을 재밌는 웹툰과 함께 엮은 책. 서점에서 이 책을 본다면 술술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를 뒷담화하는 것 같이 재미는 있으나 재미는 재미일 뿐 일은 어떻게든 되게 해야만 한다. 그게 직장인의 숙명이다. 세상 살아가다 보면 이런놈 저런놈을 만나게된다. 그게 물론 나일 수도 있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말이다. 어디가도 나랑 꼭 맞는 사람들과 일을 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어떻게 사람들과 섞여 일을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윗사람이면 윽박 질러가며 풀 수도 있고 설득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놔둬버리면 일은 안되는 법. 제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오너십을 갖고 나서주기를.. 2020. 11. 10.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저자 석혜탁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18.04.27.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2050년이되면 인구 성장률은 -0.76%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한국이 2050년 총 인구대비 노동력을 2000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총인구의 35%에 달하는 인구가 이주해와야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의 인구는 2026년 5200백만 정도로 정점을 찍은 후 2050년에는 4600백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에는 1인 가구를 넘어 ‘점오 가구’라고 부르는 0.5인 가구까지 등장을 하고 있다. 1인 가구 중에 두 군데 이상의 거처를 두거나 여행과 출장 등으로 자주 집을 비우는 부류를 말힌다. SSM, 비건, 할랄, 그린 등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었.. 2020. 11. 1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