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해외에서의 삶231

만남 낯설지 않은 옛 사람을 만났다 너댓시간을 떠들었다 쇠주도 각일병 커피도 한잔씩 유쾌하게 웃고 떠들고 약간의 뒷담화도 곁들였다 막차를 타려고 서있는 지금 조금은 아쉽다. 한잔 더 할껄 그랬나 싶다. 2022. 6. 27.
주택 연금 가입 주택연금에 가입하고자 HF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다녀왔다. 내가 연금을 받는 것은 아니고 장인, 장모님을 위해서 두 분을 모시고 다녀왔다. 자식들이 능력이 되어 부모님께 넉넉하게 용돈을 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마음에 죄송하기도 했고 주택 연금이라도 들어서 노후를 해결 하실 수 있는 능력이 되셔서 행복하기도 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주택연금이란 것은 내 집을 담보로 해서 나와 내 배우자가 살아 있는 동안 연금을 매달 받을 수 있는 연금 상품이다. 연금이라는 이름 때문에 금융소득으로 인정이 되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지역의료보험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엄연히 내 집을 담보삼아 받는 대출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가입 당시 평가된 집값을 기준으로 평생 받을 수 있는 .. 2022. 6. 25.
트레일러 / 추레라 (1종대형견인) 면허 도전기 1종 대형 면허를 독학으로 세번만에 합격을 했다. 사실 버스면허 시험을 두번째로 준비를 할 때 부터 1종대형견인, 추레라, 트레일러 면허에 도전을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었다. 트러커에 대한 동영상을 본 경험이 있어 흥미가 있기도 했다. 그래서 어제 5월31일 세번째 도전에서 1종대형면허에 합격을 하고 서부면허시험장에서 응시표를 작성하고 신체검사를 받았다. 1종대형 면허시험을 위해서 신체검사는 집근처 병원에서 받았는데 8,400원을 지불했던 것 같은데 면허시험장에서는 8,000원이었고 시력검사, 색약검사, 앉았다 일어나기 두 번으로 무사통과를 받았다. ==> 1종 대형면허를 볼 때, 신체검사를 받았음에도 1종대형견인 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어제 트레일러 .. 2022. 6. 17.
대형 면허(1종 대형) 도전기 1종 대형 면허를 따고자 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내 면허는 1종 보통이었고 추가로 면허증이 필요함을 느끼진 않았다. 다만 집사람은 2종 보통인데 1종으로 바꾸고 싶어했다. 2종 보통 7년 무사고의 경우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1종으로 면허증을 발급해 준다고 했으나 수동 면허일 경우에 한정해서란다. 집사람은 98년 결혼 전에 면허를 딸때 오토 면허로 시험을 봤다. 그래서 아쉬워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차는 모두 9인승 이하였기 때문에 굳이 1종 보통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집사람이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겠다고 덜컥 신청을 했는데 알고 보니 1종 보통이 아니라 1종 대형을 신청한 것이었다. 수동을 한 번도 해 본 경험이 없는 아내가 사고를 친거다. 1종 대형 면허 시험을 생각하면 내.. 2022. 5. 31.
LG대 삼성 동료가 양보해준 티켓으로 아이들과 야구장에 왔다. 5월임에도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음료수 한잔씩과 애들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나니 조금은 살만하다. 더위를 식히고 나니 야구가 좀 보인다. 3회초까지 0대 0, 야구에 진심인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 보인다. 2위하다가 스윕 당하며 3위로 떨어졌는데 삼성전 스윕하면서 분위기를 탔으면 좋겠다. 중계방송을 보는게 나름 경기를 읽을 수 있어 중계방송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경기장에 오면 TV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있어 역시 즐겁다.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 심판과 또는 주루코치와 소통하는 모습이 그렇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 1사 만루 찬스가 날라가고 그 다음 4회. 오지환이 훔런포를 날리고 응원을 하다보니 어느새 4대0 응원도 없이 앉아있었는데...... .. 2022. 5. 29.
우리 동네 들꽃 동네 산책을 하다보면 들꽃들을 많이 만난게 되는데 이름은 모르는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들꽃들이 인위적으로 심어 놓은 화단의 꽃보다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산책 중에 눈에 보이는 꽃들 사진을 찍어봤다. 제대로 아는 꽃이 거의 없었다. 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애기똥풀 정도가 다 였다. 짧은 산책 중에 찍은 꽃 사진이 꽤 된다. 생각보다 내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이 꽤나 많았다. 맨 마지막에 데이지만 빼고는 모두 금호산과 매봉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들이다. 데이지는 집 앞 카페 화단에 피어 있는 것이 예뻐 우정 출연 시켜봤다. 고들빼기 개망초 병꽃나무 가막살나무 애기똥풀 돌나물 뱀딸기 괭이밥 지칭개 철쭉 금계국 개화나무 일본조팝나무 메꽃 데이지 2022. 5. 26.
나의 사랑하는 산책로 난 내가 사는 우리 동네를 사랑한다. 1980년도 부터 이 동네에 살았다. 청구역이 있는 청구역 사거리는 전에는 문화사거리라고 불렀다. 그리고 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문화시장이 있었다. 지금은 신당1동, 장충초등학교 방면에 조금 남아 있을 뿐, 시장이라고 할 수 없다. 금호동 쪽은 시장 골목이 아얘 사라지고 없다. 전에는 광희문을 시구문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런 얘기를 하면 옛날 사람이 된 기분이다. 난 신당동 삼성아파트에 산다. 그리고 산책을 참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많은 곳은 별로 좋아하진 않다. 하루에 7500보 이상을 걷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분 전환이라고 생각하며 걷는다. 빨리 걷지도 않는다. 그냥 평상시 걷는대로 걷는다. 집 주변에는 대현산 배수지 공원이 있.. 2022. 5. 26.
증여에 따른 셀프 등기 작년이었다. 부모님께서 갑작스레 부르셔서 내려갔더니 5월 말에 공시지가가 오르는데 그 전에 토지를 증여해 주신다고 했다. 약 500 sqm 정도의 무허가 건물이 들어선 시골의 땅이었다. 건물은 아니고 토지만 증여를 받았다. 무허가 건물이었고 이미 점유해서 사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땅에 대한 임대료를 조금 받고 있었다. 매월 받는 것도 아니고 매년 몇십만원 정도를 말이다. 증여는 토지만 받은 것이다. 등기부 등본에도 토지만 받은 것으로 되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막도장을 파서 고맙게 증여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가 터진 것은 종부세 영수증을 받았을 때다. 기존에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무허가 건물이 들어선 땅만 가지고 있어도 1주택이 추가되어 1가구 3주택이 된다는 것이었다. 시청에 가서 따졌.. 2022. 5. 20.
동네 마실을 다닙니다 우리 동네는 중구와 성동구가 만나는 곳에 있다.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초등학교, 우리시절 국민학교부터 대학원 그리고 결혼하기 전 직장생활을 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결혼을 하고 다른 곳에서 기반을 잡고 살다가 해외로 나가서 5년을 살다가 다시 돌아온 곳이 바로 여기다. 서울의 중심부라 중구다. 그래서 웬만한 곳은 걸어다닐 만하다. 물론 내 기준이다. 산책을 좋아하는데 이번 주말엔 걸어서 이태원까지 오솔길로 다녀왔다. 낮은 금호산을 넘어서 매봉산이다. 매봉산은 윤대통령이 살게될 곳 근처까지 이어진다. 산책로에서 불시검문을 받았다는 신문기사가 뜨기도 했던 곳이다. 매봉산을 넘어가서는 국립극장까지 반얀트리 호텔 옆 길로 갈 수 있다. 서울 도성이 시작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된다. 국립장을 지나 .. 2022. 5. 20.
도둑맞은 내 돈, 내 세금 유리지갑 직장인 항상 월급에서 차감되는 세금을 보며, 도대체 나라에서 뭘 해주는데 이렇게 많은 세금을 떼어가느냐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을꺼다. 그럼에도 내라는 세금은 꼬박꼬박 냈다. 작년에는 무허가 건물이 있는 시골땅을 그것도 토지만 증여를 받았는데도 1주택이 추가되어 엄청난 종부세를 맞았다. 어째서 무허가 건물이 있는 땅을 가졌음에도 1주택이 추가되느냐고 따졌었다. 무허가 집을 가진 사람도 종부세 기준에서는 1주택이 추가되고 땅만 가지고 있어도 종부세 기준에서는 1주택이 추가된다고 했다. 어째서 하나의 땅에 하나의 무허가 건물이 있는데 양쪽에 과세를 하냐고 시청에가서 따졌다. 목소리가 높아졌다. 법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단다. 그래서 내라는대로 종부세를 냈다. 법이 그렇다.. 2022. 5. 19.
돈을 벌어주는 앱들 (설문조사 외) 내 스마트 폰에는 돈을 벌어주는 앱들이 있다. 어느날 우연히 본 유튜브에서 서베이(설문조사) 앱들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앱 마켓에서 검색을 해서 여러 개의 앱을 다운 받았다. 며칠을 써 보고 지운 앱들도 있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앱들이 다음과 같다. 한국리서치 설문조사 앱이 MobileCX이고 나머지는 이름이 잘 나와 있다. 2월 27일에 위에 있는 4 개의 앱을 설치했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남들이 쪽시간에 게임을 할 때, 서베이가 있을때마다 했다. 그리고 걸을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대중교통을 탈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 네이버스는 한달 정도, 두잇서베이도 마찬가지다. 한국리서치 설문조사 앱은 매달 통장으로 돈을 입금해 주는데 서베이가 많지를 않다.. 2022. 5. 4.
김옥균 집터 큰 아이와 정독 도서관을 찾았다. 책가방을 싸들고 와서 여기 도서관서 공부를 했던게 40년전 쯤이니 정말 오랜만에 찾은 것이다. 근처는 지나다녔지만 들리지는 않았었다. 예전 경기고등학교 자리인 이곳에 김옥균 집터가 있었다. 조선말 개화기의 지도자인 고균 김옥균이 거처하며 갑신정변을 논의하던 집터라고 한다. 구글맵에도 등록 요청 완료!!! 2022. 5. 1.
반응형